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문단 편집) === 강대한 전력 === >'''오직 젤나가만이 저 타락한 자를 쓰러트릴 수 있다.''' (Only Xel’naga can bring down that fallen one.) >---- > - [[오로스(스타크래프트 2)|오로스]] >'''케리건이 젤나가가 되면 어떻게 변할까? 잊지 마라... 나 역시 승천을 경험했노라...''' (How does it change when Kerrigan becomes Xel’naga? Don't forget... I also experienced ascension...) >---- > - 아몬 '''오로스의 말대로 [[젤나가]] 외엔 아몬을 상대할 수 있는 자가 없다.''' 젤나가로 승천한 케리건도 공허의 수정을 다 파괴하고 나서야 물리적 육신이 없는 공허 속 아몬의 본체를 소멸시킬 수 있었다. 실제로 고대에 젤나가끼리의 전쟁이 발발했을 때, 전성기의 아몬과 그 휘하 세력을 쓰러뜨리기 위한 싸움의 과정에서 젤나가 종족 전체가 거의 전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었다. 이것도 고위 젤나가들이나 아몬에게 비빌 수 있다는 것이고, 나루드 같이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하위 젤나가들은 승천 이전의 케리건을 상대로도 고전하기 때문에 아예 논외다. 작중 여기저기서 언급되거나 묘사되는 바로는 신이라 불리운 것이 결코 과장이나 허세가 아닌 절대적이고 막강한 힘을 보여준다. 울나르 사원에서 나오는 공허의 힘을 막은 것뿐인데 케리건의 군단이 만신창이가 됐을 정도. 저그 군단이 억 단위 개체수로 대표되는 물량의 대명사란 것을 감안하면 아몬이 가진 공허의 힘의 강함이 짐작된다.[* 생각해 보면 상성이 나쁘기는 했다. 공허가 장악한 지역에서는 아몬의 병력이 아닌 모든 것이 가만히 있어도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다가 파괴당하는데, 장점이 물량이라는 건 이 피해가 머릿수만큼 곱해져서 들어오는 거나 마찬가지. 프로토스가 중장거리 요격 태세를 갖추고(ex:공허포격기 수십대) 싸웠다면 시간에 따라 꾸역꾸역 밀리기는 했겠지만 공허병력은 손실 없이 파괴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랬으면 케리건이 공허수정을 손쉽게 파괴했을 것인데 문제는 이 시점에 황금함대는 아몬한테 뺏기고 댈람 주력함대는 아예 처음부터 건조 중었다는 것이다. 탈다림과 뫼비우스 특전대 등 만만히 볼 수 없는 병력들이 있으니 아둔의 창 호위군을 내려보낼 수 없어서 소수 재건된 공중 병력도 지상전투에 투입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공격을 막은 케리건은 공허의 유산 캠페인 내내 군단을 다시 수복하느라 아르타니스를 도와줄 수 없게 된다.[* 해당 미션의 주 목표 중 아군 저그 기지가 파괴되기 전에 클리어하라는 조건이 '''군단 생존(The Swarm must survive)'''이라고 쓰여 있다. 즉 해당 미션의 아군 저그 기지가 설정상으로는 저그 군단 전체라는 것. 그 악명 높은 저그 군단을 전부 끌고 와도 아몬의 힘을 상대로는 고작 잠깐의 시간을 벌기 위한 고기방패밖에 되지 못한다는 소리다.] 공허 속에서 아몬과 싸우는 에필로그 미션에서는 본편에서 잘 드러나지 않았던 아몬의 힘이 드러나는데, 한 방에 기지를 맵째로(!) 뜯어가 버린다.[* 정확하게는 자원이 있는 부분의 맵을 뜯어버린다.] 자유의 날개의 '악마의 놀이터'에서 맵이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는 것과 달리 다시 복구되지 않는 점이 난이도를 상승시키는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한다. 그리고 사실 본진 뜯어가는게 원체 임펙트가 넘쳐서 그렇지, 지속적으로 맵을 조금씩 조금씩 뜯어가며 아주 어려움에선 아예 지상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한 곳을 만들 정도다. 처음 플레이하면 유저도 인게임의 레이너처럼 경악하게 된다 게임상 조금 씩 뜯지만 아몬이 자신이 강림하거나 공허의 수정을 지킬 지형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꺼릴것 없이 행성 하나 정도는 쉽게 뭉개 버릴 정도이다. 이게 왜 대단한가 하면 이제껏 게임 내에서 어떤 무기나 공격도 지형 자체를 직접 부순 적은 없기 때문이다. 자유의 날개에서 정화 모선이 정화 광선으로 거주 지역 지형에 구멍을 내버리거나, 군단의 심장에서 주르반이 케리건에게 싸움을 걸면서 주변 지형을 부숴버리는 예외가 있지만, 이 경우는 규모도 작고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아니었다. 심지어 다수가 투입되면 행성의 전체 표면을 정화할 수 있는 모선의 정화 광선, 또는 아둔의 창으로부터의 궤도 폭격도 인게임 연출상으로는 지형 위를 휩쓸지언정 맵을 통째로 뜯어버리진 않았다. 이때 통으로 뜯기면서 생산 건물이나 연구 건물, 유닛 개방 건물이 박살나면 메커니즘이 꼬여서 추가 자원도 소모된다. 군단의 심장에서 주르반이 이야기한 세상을 찢어 버린다는 말은 결코 허풍이 아니었다. 주르반이 초월체의 탄생을 보았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아마 아몬의 조종으로 초월체가 젤나가를 멸망시키는 것도 보았을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간접적으로라도 아몬의 강대한 사이오닉 능력을 알게 되어 본능에 새겨졌을 수도 있다. 숙주 육신이 파괴당할 당시,[* 아몬이 숙주육신만으로도 엄청나게 강하긴 하지만 이건 아니다. 아몬은 병력과 수정들이 박살 나자 숙주육신을 완성시키지 못하고 최소한의 힘만 갖춘 채로 활동을 시작했고, 시작하자마자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도 않고 프로토스 기지를 타격해 박살을 내버린 것은 맞다. 하지만 댈람의 포격이 시작된 건 기지가 지워지기 시작했을 때고 포격이 아몬을 때리기 시작한 건 기지가 다 박살난 다음이었다. 댈람의 총력이 쏟아지자 아몬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숙주 육신을 잃었다. 물론 숙주육신에 힘을 다 충전해 놓은 상태였다면 어림도 없고, 그랬으면 오히려 아몬 하나한테 댈람 전병력이 쓸려나갔을 거란 사실은 아르타니스의 대사들로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 게다가 이 때 숙주 육신은 완전한 상태조차 아니어서 아몬이 가진 본래의 힘을 거의 발휘하지 못한 것이었다. 만약 완성되었더라면 게임 내에서도 직접 언급되는 대로 무슨 수를 써도 파괴가 불가능했을 것이며, 온 우즈는 멸망의 길로 접어들었을 것이다. 게다가 숙주육신은 아몬이 변신한 게 아니라, 일종의 아바타이다. 젤나가가 놀라면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하는 테란 노인네도 아니고 프로토스가 영체타격기를 쓴 것도 아닌데 숙주육신이 파괴되었다고 해서 본체까지 죽는 일은 당연히 없다. 쓰질 못해서 그렇지, 같은 기술을 쓸 수 있었다면 아몬이 아니라 레이너가 썼어도 본체는 멀쩡했을 것이다. 과거 젤나가 내에서도 한가닥하는 실력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고대에 벌어진 전쟁에서 젤나가들을 참살했다는 발언도 그렇고, 같은 젤나가인 오로스를 그토록 쉽게 속박시켜 버린 것도 그렇고 말이다. 오로스 말로는 아예 공허와 하나가 되었다고 할 정도. 다만 젤나가가 본디 비폭력적이고 사욕없는 존재들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몬이 다른 젤나가보다 강한 이유는 아몬이 타고난 힘이 다른 젤나가에 비해 특출나게 강해서 였던게 아니라 그가 사욕을 위해 유난히 힘을 추구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아몬의 업적은 칼라를 오염시켜 아르타니스의 몸을 빼앗은 것과, 아르타니스를 조종해서 제라툴을 살해한 것. 제라툴은 배신자인 [[울레자즈]]를 빼면 네라짐의 최강자나 마찬가지 인데 아르타니스를 원격 조종해서 그 제라툴을 살해했다. 다만, 제라툴은 아르타니스를 죽이는 게 아니라 '제압'해야 하는 입장이라 핸디캡 매치였음을 고려하면 제라툴이 아르타니스를 상처없이 제압하는 것은 제라툴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증명한다. 사실 제라툴을 죽였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아몬 본인의 힘으로 칼라를 오염시켰다는 점이다. 게임상에서 잘 묘사되진 않지만 칼라는 셀 수도 없는 수많은 프로토스가 수 세기 동안 쌓았고 이후로도 수많은 프로토스들에 의해 유지되고 있었던 고도의 사이오닉 연결망인데, 그걸 어렵지 않게 오염시켜 아이어 프로토스 대부분을 자신의 수하로 부리게 된다. 이것부터 이미 경악할만한 일인데, 로하나의 말을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인데, 아몬은 '''칼라 안에서는 약해진다'''. 한마디로 본인의 힘을 제대로 쓸 수 없는 핸디캡 매치인데도 전 프로토스의 힘을 짓눌러 자신에게 복종시킨 것. 다만 칼라 안에서 왜 약해지는지, 어떤 식으로 약해지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 다른 해석의 여지는 남는다. 그냥 칼라가 구조적으로 아몬이랑 안 맞아서 힘이 약해지는 것일 수도 있지만, 아몬도 칼라 안에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감추지 못함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고, 또 칼라이 프로토스 전체를 짓눌러 지배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무의식적인 반발을 억누르느라 힘을 소모하기 때문에 약해지는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스토리 상에서 드러나지는 않지만, 황금 함대 소속의 네라짐 병기들을 조작하는 데 사용되는 공허의 힘을 전부 '''본인 혼자의 힘으로 충당하고 있다.'''[* 네라짐은 칼라를 쓰지않기 때문에 아몬에게 조종당하지 않았다.] 작중 공허 포격기는 징글징글하게 몰려왔고, 공허 포격기는 칼라의 사이오닉 에너지를 공허의 힘으로 한 점에 모아 공격하는 방식인데, 단편 소설 '공허의 렌즈'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풀차징을 하자 해당 공허 포격기에서 위 역할을 하던 암흑 기사가 그 힘을 못 견디고 '''사망했다.''' 즉 개떼처럼 몰려오는 공허 포격기 하나하나에 저만큼을 힘을 혼자서 공급했다는 소리다! 세뇌술 역시 칼날 여왕과는 수준이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뛰어나다...만, 칼날여왕의 세뇌술은 존재 자체가 거대한 설정구멍인 걸로 여겨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리고 아몬이 칼라이를 조종한 것과[* 아주 직접적으로 제대로 묘사되었듯, 아몬 스스로 칼라에 접속해 자신의 분노와 증오, 공허의 힘으로 칼라를 가득 채움으로서 프로토스 칼라이들의 정신을 찍어누른 것], 뫼비우스 특전대를 조종한 것과[* 공허의 힘에 정신을 노출시켜 정신이상을 초래한 것. 공허 자체에 그런 성질이 있기에 네라짐 프로토스들도 수행에 애를 먹는다는 묘사가 울레자즈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에 나온다.], 아이어 저그를 조종한 것은[* 초월체 시절을 기준으로 초월체 대신 아몬이, 정신체 대신 혼종들이 대신한 것. 군단 저그는 애초에 상위존재에게 절대복종하는 군체의식을 가져서 저그로서 더 상위이기만 하면 지배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전부 다른 방법이고 그건 세뇌라고 부를 수 있는 방식은 아니다.그래도 아몬의 파워가 그만큼 강하다는 근거는 될수 있겠다. 또한 지휘력과 통솔력, 통찰력은 멩스크와 초월체보다 더 우월하다. 테란과 저그 지도자들 중에서 지성이 뛰어나고 가장 교활한 멩스크와 초월체조차 통솔력과 지휘력이 자기가 이끄는 세력을 한정하여 통솔하는 수준 정도다. 원시 칼날여왕조차 코랄 침공 중 멩스크의 자치령 군대와 싸울 때 민간인을 보호하려고 자기의 저그 군단의 살육과 약육강식의 본능을 제어하기엔 자신의 지배력이 벅차다고 했었다. 그러나 아몬은 테란 뫼비우스 특전대, 아이어 50억 저그, 탈다림[* 단, 탈다림은 아몬에게 세뇌된 게 아닌 자신들이 자발적으로 숭배한 것이었다. [[알라라크]]가 진실을 알게 되고 군주로 등극한 후에야, 아몬과 적대 관계가 된 것이다.], 황금 함대, 수많은 혼종들을 한번에 지휘하고 통솔하였다. 통솔하는 능력도 멩스크와 초월체에 비교하면 엄청나게 뛰어난 것이다. 또 한 3종족 연합군이 공허를 들어가 아몬과 싸울때 아몬의 공허 병력과 구조물이 파괴되도 무한정 재생된다. 나루드와 싸울때 구조물과 병력이 무한 재생되지 않고 쓸려나간 것과 대조적이다. 다른 종족의 병력의 생산이나 구조물을 건축해도 광물과 베스핀이 소모되고 병력을 소환하는데도 한계가 있다. 그러나 아몬은 공허의 힘으로 구조물이 파괴돼도 자원소모와 상관 없이 다시 재구축되고 공허의 병력을 무한정 생산한다. 아몬의 최후에서 이 미션은 시간 싸움인데 공허의 수정을 빨리 파괴하지 않으면 자원 채취하는 곳도 아몬이 파괴했고 시간을 오래 끌면 공허의 병력들이 밀려나와 3종족의 기지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게다가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 미션 영상에서 케리건이 "아몬의 힘은 시시각각 커지고 있어"라고 말한 부분이 있다. 말하자면 젤나가로 승천한 케리건에게 패배한 아몬은 '''힘이 온전한 상태가 아니었다는 뜻.'''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